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2001년 (문단 편집) ==== 상세 ==== 두산이 현대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선발 빅터 콜의 호투속에 하위타순의 방망이가 불을 뿜어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안경현, 홍성흔, 홍원기 등 하위타자들의 방망이가 폭발해 초반부터 앞섰지만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9회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두산은 2회 2사 1,2루에서 홍성흔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2점을 뽑았으나 현대는 3회 2사 뒤 전준호, 박종호, 박재홍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 2-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은 6회 2루타를 치고나간 심재학을 안경현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보탠 뒤 7회 홍원기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1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홍원기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벤치가 보내기번트를 지시했으나 거푸 파울을 만들다 볼카운트 2-1에 몰린뒤 예상치 못한 2점홈런을 외야스탠드에 꽂아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7회말 박재홍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9회에도 상대 실책속에 1점을 추가했으나 초반 실점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날 두산이 기록한 10안타 중 6번 안경현이 4타수 3안타, 8번 홍성흔 4타수 3안타, 9번 홍원기는 4타수 2안타를 터뜨렸으며 상위타선에서는 3번 우즈와 4번 심재학만이 1안타로 체면치레했다. 두산 선발 빅터 콜은 6.2이닝동안 9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6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5-2로 앞선 9회 등판한 마무리 진필중은 2안타로 1실점한 뒤 힘겹게 팀 승리를 지켜 플레이오프 9경기 출전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현대 선발 테일러는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고, 7회에 테일러에 이어 구원등판한 김수경은 2이닝 동안 2실점해 기대에 못미쳤다. 현대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8연승에서 제동이 걸렸고 홍성흔은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